코로나19에도 미래사회 인재불사 지속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설립된 연등장학재단(이사장 법등)이 제15회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5월 5일 경북 군위 제2석굴암 비로전에서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는 코로나 19사태로 인해 제한된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고등학생 10명에게 각 50만원 대학생 10명에게 각 100만원등 총 1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성규 (사)한국교수불자연합회 회장은 “정신극복의 원동력이 되는 불교는 연기법으로 참 삶을 살아가시는 법등 이사장 스님의 뜻을 받들어 이 나라의 참 불자, 주인공으로 큰 꿈을 이뤄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연등장학재단 이사장 법등 스님은 “부처님의 자비사상과 자리이타의 보살도 정신으로 세상을 이끌어나갈 대들보를 만들어 내기 위해 장학회를 설립했다” 며 “학생들은 열심히 자기의 소양을 갈고 닦아 미래사회의 동량이 되어 인생을 자신의 의도 대로 살아 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스님은 이어 “마음이란 그리는 대로 이루어지니 학생들은 마음에 아름다운 그림을 마음껏 그려, 희망찬 세상을 만들어주기 바란다”고 격려 했다.

 한편 연등장학회 이사장 법등 스님은 2004년 사재 6억원과 임야를 출연해 장학재단을 설립했다. 재단 설립 이후 장학기금조성에 매진해 2008년 임야와 사재를 더해 현재 8억원으로 운영하고 있다. 그 동안 577명의 학생들에게 총 4억6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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