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내년부터 상용화
???????드론 활용 관리전략 수립도

지난해 국립문화재연구소가 독도 현장조사에 활용한 레이저 드론의 모습,

문화재 현장에 인공지능(이하 AI) 영상분석기술이 탑재된 드론이 내년부터 상시로 투입된다.

문화재청(청장 정재숙)“AI 영상분석기술 탑재 드론을 활용한 문화재 안전관리 전략을 연말까지 마련하기로 했으며, 계획에 따라 내년부터 현장에 상용화시키기로 했다423일 밝혔다.

지진이나 산사태 등 대규모 재난이 발생하면 사적과 천연기념물 보호구역 등 광범위한 지역의 문화재 피해는 신속하게 파악하기 힘들고, 관리인력을 상시 배치하는 것도 현실적으로 쉽지 않았다. 이 같은 이유로 드론을 활용하는 방안이 일선에서 꾸준히 제기돼 왔다.

문화재청은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관련 전문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재난안전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는 드론기술의 현황을 파악해 문화재 현장 활용방안을 검토했다. 이에 따라 평상시 예찰과 경계활동에 의한 상시점검 등 예방·대비단계에서는 드론의 효용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됐고, 문화재 현장 맞춤형 기술 개발 연구와 시범구축을 연차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문화재청은 드론이 문화재 현장에서 상용화 되면 산불, 태풍 등을 대비한 예찰활동과 지진과 산사태 등 넓은 지역에서 피해가 발생할 시 문화재의 상황을 더욱더 빠르게 파악해 2차 피해 확대를 막을 수 있다면서 “4차 산업 시대에 부합하는 첨단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예방단계에서부터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문화재 안전관리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드론 기술 문화재 적용 개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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