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7일 운영법인 선정
운영지원사찰은 봉선사

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원행 스님)이 남양주시 북부장애인복지관을 수탁운영한다.

조계종복지재단은 최근 “4월 17일 진행된 북부장애인복지관 위탁선정위원회 심의에서 위탁운영법인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운영지원사찰은 봉선사이며 위탁기간은 5년이다.

북부장애인복지관은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진벌리 산 140-3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7천770㎡ 부지에 총면적 4천336㎡ (지상4층) 규모로 건립됐다. 관내 치료실, 주간보호센터, 프로그램실, 보호작업장, 평생교육센터, 체력단련실, 정보화교육장, 식당, 강당, 카페 등이 마련됐으며 정식개관은 올 11월이다.

운영지원사찰 봉선사는 기존 남양주시노인복지관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북부장애인복지관 추가 운영을 통해 지역내 불교복지 인프라 강화 및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역복지 참여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복지재단 상임이사 보인 스님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시기에도 경기 북부권역에 불교복지를 위한 중요한 교두보를 마련하였다는 것은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수준 높은 장애인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의 전반적인 복지수준을 증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송지희 기자 jh35@hyunb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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