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위 대회 일정 조정 합의
2021년 8월 16~20일로 변경
오는 8월 16~20일 서울대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세계불교학회(IABS) 제19회 학술대회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1년 연기됐다.
세계불교학회 제19회 조직위원장인 조은수 서울대 교수는 4월 13일 공지를 통해 “학회 국제운영위원회는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행과 불확실한 추이로 인해 올해 8월 서울대에서 개최하기로 했던 제19회 대회를 1년 후인 2021년 8월 16~20일에 개최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세계불교학회 사무국은 4월 11일 단체 메일 공지를 통해 △프로그램 운영 변경 △환불 정책 △호텔 예약 등 세부 상황을 공지했다.
사무국 측은 “국제보건상황을 주시하며 오는 9월 경 4차 공지문을 발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976년 창립된 세계불교학회는 유럽, 북미, 아시아의 주요 불교학자들이 참여하는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불교학 학술단체로 7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세계불교학회 학술대회는 유럽, 북미, 아시아를 순회하며 3년마다 열린다. 아시아에서는 일본, 타이완, 태국에서 열렸으며, 한국 개최는 이번이 처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