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사회복지재단 후원으로 5곳에?1200개 전달

조계종 중앙신도회(회장 이기흥)는 조계종 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원행)으로부터 후원받은 코로나19 예방 마스크를 국내 이주민 법당 △아산 마하위하라 사원(스리랑카법당) △동두천 용수사(네팔법당) △군포 캄보다이 불교센터 △몽골 간단사 서울포교당 △부평 미얀마불교사원 5곳에 전달했다.

벌써 수개월째 지속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사찰 및 종단, 불교계는 물론 전 세계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종단 및 신도단체 등 곳곳에서 국내 거주 해외 이주민 불자들의 건강을 걱정하는 자비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주민 불자들은 공적마스크 5부제가 시행된 이후 국내거주 미등록 문제로 마스크 구입 사각지대에 놓이게 됐다. 이에 중앙신도회는 이들을 위한 다각도의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중앙신도회는 3월 언론사불자연합회(회장 표만석)의 마스크 후원에 이어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으로부터 후원받은 마스크 1200개를 국내 이주민 법당 5곳에 전달하였으며, 전국병원불자연합회(회장 류재환)도 해외 이주민 불자들을 위한 코로나19 영문 지침서를 배포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의 이주민 불자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을 주고 있다.

스리랑카 법당의 담마끼티 스님은 “지난 달 마스크 후원에 이어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현재 스리랑카 법당에서는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보배경 독송 릴레이 기도를 정진하고 있다. 하루 빨리 코로나 바이러스가 대한민국에서 사라지고 모든 불안과 근심이 없어지길 기원한다”며 고마운 마음과 함께 응원의 메시지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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