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교구본사주지회의서, 각계 입장 확인키로

오는 4월 말 무형문화재 제122호 연등회 개최를 두고 일정 연기를 검토 중인 조계종이 각계 입장을 확인 후 최종 결정키로 했다.

조계종(총무원장 원행)34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대회의실서 열린 전국교구본사주지회의서 부처님오신날 봉축행사 일정 연기 논의의 건을 비공개로 다뤄 기존 행사 일정을 윤4월인 5월 말로 옮겨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이렇다 할 결론은 내리지 못한 채 각계 입장을 확인키로 했다.

이에 따라 조계종은 종무회의를 비롯해 원로회의, 중앙종회, 한국불교종단협의회 등에 의견을 묻고 문체부, 서울시, 각 지자체와 협의를 거쳐 봉축행사 연기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정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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