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25일 선정… 선별진료소 운영도

동국대일산불교병원(병원장 이해원)“225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 방지를 위해 보건복지부와 대한병원협회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국민안심병원 사업기관에 선정됐다227일 밝혔다.

국민안심병원은 호흡기 환자가 병원 방문부터 입원까지 모든 진료 과정에서 다른 환자와 분리하여 안전한 진료를 받을 수 있으며, 전 진료 과정에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코로나19 감염 불안을 덜고 보다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다.

동국대일산병원은 지역민들이 코로나 감염으로부터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안전한 병원체계 구축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대한병원협회에 신청했으며, 동국대일산병원을 포함해 전국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총 91개 기관이 선정됐다.

동국대일산병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의 국내 확진자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환자들의 감염관리를 위해 원내 대응 매뉴얼 수립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호흡기 질환 유증상자의 별도 진료를 위한 선별진료소'를 운영 중이다.

동국대일산병원 이해원 병원장은 이번 국민안심병원 지정을 통해 지역 내 전파 확산을 최대한 막을 예정이며, 특히, 호흡기 환자 전용 진료구역을 마련해 일반 환자와 동선을 완전히 분리해 접촉을 차단함으로써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환자들의 불안감을 줄이도록 하겠다면서 병원 내 감염 위험으로부터 환자 및 직원들을 보호하고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아야 하는 환자들이 진료를 받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국민안심병원 시스템 가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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