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라상가 대표 붓다팔라 스님(사진 오른쪽)과 델리대 불교학과장 K.T.S Saora 교수.

통도사 청하문도회 인도법인 물라상가와 인도 국립대학 델리대가 224일 수행프로그램 개발 및 지도자 양성, 명상센터 건립 등을 골자로 한 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물라상가와 델리대 불교학과는 매월 1회 사띠 수행을 지도하고, 명상강좌를 개설해 학생들에게 명상을 알린다. 또한 연구소 설립, 세미나, 워크숍, 컨퍼런스 등을 공동 주최하고 명상센터 건립도 함께하기로 합의했다.

물라상가 측은 오늘날 전 세계에서 명상이 대중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인류 역사상 가장 높은 경지에 도달한 붓다가 창안한 명상 이론과 기술로 세계 명상문화를 주도할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라며 명상지도자를 양성해 인류의 번영에 기여하겠다MOU 취지를 밝혔다.

한편 물라상가는 지난해 8월부터 매월 델리대에서 석·박사과정 학생 26천여 명을 대상으로 오리지널 불교 수행을 지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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