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곡문도 혜국 스님 “자신을 밝히며 살자”

 

조계종 제10교구본사 은해사(주지 돈관)는 2월 19일 고경당 법전 대종사 74주기 추모 다례재를 경내 육화원에서 봉행했다.

사부대중 300여 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동곡문도회 문장 혜국 스님은 “한마음 한뜻으로 어른스님이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떠올리면서 스스로를 밝히며 살아가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고경 법전 대종사는 14세에 양산 통도사에서 환담예은 스님 제자인 혼응기연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통도사 금강계단 전계대화상과 교수대화상으로 추대돼 남방대강사로 명성을 떨쳤다.

이후 스님은 후학 양성에 힘쓰다 1946년 1월 27일 “세상일이란 그림자와 같고 인과는 분명하다”는 임종게를 남기고 안양암에서 세수64세, 법랍 50세로 원적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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