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 이유로… 신흥사 산중총회 3월 전망

최근 사표를 제출한 신흥사 주지 우송 스님.

조계종 제3교구본사 설악산 신흥사 주지 우송 스님이 사직했다.

조계종 총무원에 따르면 우송 스님은 최근 건강상의 이유로 총무원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224일 종무회의를 거쳐 사표를 수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흥사 관계자들에 따르면 우송 스님은 약 1년 전부터 건강상 불편으로 대외활동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우송 스님은 대외활동이 원활한 새로운 주지가 필요하다고 판단, 주지직을 내려놓기로 했다는 후문이다. 신흥사는 225일 교구선관위를 소집했으며, 차기 주지후보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는 320일 전후에 개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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