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4기 졸업 및 임관 축하 법회 봉행

해군사관학교 호국사가 졸업과 임관을 축하하는 법회를 봉행하고 자비와 이타행으로 모범을 보인 사관생도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아울러 해군사관학교 호국사는 6년 간 불자 생도가 가장 많은 포교 도량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경남 창원시 진해 해군사관학교 호국사(주지 만소)21974기 졸업 및 임관 축하법회를 봉행했다.

법회는 조계종 군종특별교구와 해군사관학교 호국사가 주최했으며, 소위 임관을 앞둔 생도들을 축하하고 재학생들을 격려하며 불자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법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외부인사 초청 없이 사관생도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임관 축하 법회는 표창장 수여, 선물 전달식, 호국사 주지 만소 스님의 법문 순으로 진행됐다.

표창장은 사관학교 재학 중 자비 이타행을 실천하며 불자 생도회 화합에 기여한 생도들에게 수여됐다.

조계종 총무원장상은 혜명 이선우 생도, 조계종 포교원장상은 정행 배정우 생도, 군종특별교구장상은 정화 강선재 생도, 성해 강성수 생도가 각각 수상했다. 이후 진해사암연합회는 임관을 축하하며 마련한 선물을 졸업생들에게 전달했다.

호국사 주지 만소 스님은 졸업 후에도 불자로서 자긍심을 갖고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고 각자의 원력을 실천하길 기원한다.”고 축원했다.

한편, 해군사관학교는 졸업생 가운데 불자 생도는 55명으로 6년 연속 가장 많은 불자 생도를 배출했다.

 

저작권자 © 현대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