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해문화센터 건립기금 500만원 전달

경남 재가자들의 청년 신행을 이끌고 있는 대우불교청년회가 창립 39주년을 맞아 기념법회를 봉행했다. 이 자리에서 청년들은 만해문화센터 건립기금을 전달하며 발전을 기원했다.

사단법인 대한불교청년회 울산 경남지구 대우불교청년회(회장 김관우)는 창립 제39주년 기념 법회를 212일 경남 거제시 옥포동에 위치한 거제불교회관 설법전에서 봉행했다.

법회에는 하재길 대한불교청년회 회장, 김관우 대우불교청년회 회장, 윤종국 대의원의장, 한정인 사무총장, 강인식 울산·경남지구 회장 등 사부대중 50여명이 동참했다.

창립 39주년 기념법회는 원빈 스님 초청 시민법회를 기획했지만 코로나 확산 예방에 동참하며 행사를 취소하고 조촐히 진행됐다. 행사는 1청년회가 걸어온 발자취를 돌아보고 기약하는 영상을 시청했으며, 2부에서는 청년 불교의 미래에 대한 전망과 대책이라는 주제로 토론회가 진행됐다.

김관우 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아쉬움은 남지만 다음해 40주년을 더욱 알차게 준비하고 신심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로 삼자고 당부했다.

한편, 대우불교청년회는 대한불교청년회의 발전을 기원하며 만해평화센터 건립기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하재길 대한불교청년회 회장은 다가올 2020620일은 창립100주년을 맞는다“100주년을 맞아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아울러 청년들의 미래를 위한 수행 포교 공간 건립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동참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를 올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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