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종 부산종무원, 전통의식 1년 교육 개설

한국불교태고종 부산종무원이 불교 전통의식을 전반적으로 교육하는 강의를 개설하고 학인을 모집한다.

한국불교태고종 부산종무원(종무원장 자관)33일부터 1년 동안 부산 동래구에 위치한 태고종 부산교구 종무원에서 불교전통의식을 개강한다. 개강은 33일 오후 2시이며, 수업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교육기간은 올해 3월부터 20212월까지 약 1년간이다.

교육 내용은 도량석 사물 시다림 (나비춤)도량게 천도재 천수바라·화의재 바라 명리학 등이며, 강사는 지효 스님(남운정사 주지)이 맡았다. 지효 스님은 10여 년간 강의한 경험을 바탕으로 기초부터 각종 범음범패에 이르기까지 전통의식을 이해하기 쉽게 강의할 예정이다. 성적 우수자에게는 홍익 범패단에 입단해 회원으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홍익 범패단은 현재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영산재 및 합동 위령재, 호국 추모재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지효 스님은 많은 스님들이 전통 불교 의식을 깊이 있게 알지 못하고 체계적인 교육을 받지 못한 경우가 있다이번 강의를 통해 기초부터 상세히 설명해 깊이 있는 내용으로 수강생들을 이끌 예정이라고 말했다. 010-4466-3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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