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따라 껴안는 ‘부처님 쿠션’
기분 따라 껴안는 ‘부처님 쿠션’
  • 박영빈 객원기자
  • 승인 2020.02.14 1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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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래·명왕 5가지 조합으로… 2월 말 발매
앞뒤로 바꾸어 껴안을 수 있는 부처님 쿠션. 사진출처=페리시모 공식블로그
앞뒤로 바꾸어 껴안을 수 있는 부처님 쿠션. 사진출처=페리시모 공식블로그

자기 기분에 따라 껴안을 수 있는 다양한 부처님 쿠션이 탄생했다. 23일 일본의 시사통신’ ‘PR타임즈등은 새로 개발된 불교상품을 특별 보도했다.

지난 3일 일본의 사찰문화상품 전문개발업체인 페리시모 오테라부껴안는 부처님 쿠션을 제작해 공개했다. 쿠션은 안과 밖을 뒤집어 두 가지 모습의 부처님을 볼 수 있는 형태로 제작됐다.

시판되는 쿠션엔 각각 비로자나불, 아촉불, 보생불, 무량수불, 불공성취불의 다섯 부처님과 그 변화신(變化身)인 부동명왕, 항삼세명왕, 군다리명왕, 대위덕명왕, 금강야차명왕의 모습이 각각 그려졌다. 두 부처님이 한 쌍으로 총 5종으로 구성됐다.

쿠션에 그려진 그림들은 수제인형 제작으로 유명한 아마노 코유 스님의 작품으로, 코유 스님은 특유의 둥글고 천진한 모습으로 10가지 부처님을 그려냈다. 코유 스님은 밀교에서는 중생들을 자비롭게 이끄는 여래의 모습과 중생의 악업을 단호히 쳐내고 번뇌를 제압하기 위한 분노한 명왕의 모습이 있다고 각 그림을 설명했다.

스님은 사람의 감정의 변화에 따라 여래와 명왕 중 한쪽을 선택할 수 있다고 말하면서 부처님의 두 모습은 사람에게 있는 정()과 동()의 양면에 모두 적합하다. 편안함과 치유를 원할 때엔 여래를, 활동적이고 극복하는 힘을 원할 땐 명왕이라며 쿠션의 조합을 설명했다.

제작사인 페리시모 측은 쿠션의 기획회의에서 곁에 두어 번뜩하고, 안아서 위안이 되는 쿠션이라는 이미지를 생각했다. 여래와 명왕을 함께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훌륭한 결과가 탄생했다고 전했다. 또한 현대사회에는 전통적인 불단을 모시지 않는 가정이 늘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곁에 두고 가까이 할 수 있는 부처님이 있다는 것은 매력적인 일이라고 부처님 쿠션의 장점을 설명했다. 쿠션은 오는 2월 말부터 발매되며, 한정판으로 1인당 51세트만을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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