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지원금 전달식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이하 생명나눔)211일 법인 사무실에서 환자 치료비 지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생명나눔 이사장 일면 스님이 참석해 김광호 강서 큰나무재활의학과의원 사회복지사에게 치료비를 전달했다.

2월 치료비 지원 선정환자는 희귀 질환인 레녹스 가스토 증후군을 앓고 있는 이주현(가명, 4) 군이다.

주현 군은 엄마 배 속에 있을 때부터, 뇌출혈이 의심된다는 진단을 받고 우여곡절 끝에 제왕절개로 태어났다. 생후 5개월 때부터 시작된 크고 작은 경련으로 인해 결국 좌측 후두부를 절제하는 대수술을 받게 됐다. 이로 인해 언어, 인지, 작업 등 여러 가지 발달사항에서 현저히 뒤떨어지며 평생 재활치료를 해야만 한다. 하지만, 가계 형편 좋지 않아 치료를 중단해야 될지도 모르는 위기에 놓였다.

이에 생명나눔은 매달 발행하는 행복한 빈손소식지를 통해 환자의 사연을 알렸고 치료비를 모금해 전달했다.

이사장 일면 스님은 아이가 치료를 꾸준히 받아 조금이라도 호전되길 바란다따뜻한 마음으로 후원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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