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계 주요학회 학회지가 잇달아 발간됐다.

한국선학회(회장 김방룡)는 학회지 〈선학〉제54호를 발간했다. 심사 논문으로 △마음공부의 현대적 해석(오용석) △정중 무상 인성염불의 증입원리 고찰(덕림 스님) △청허 휴정 선시 연구(원법 스님) △임제선의 주체화와 탈주체화(마해륜) △응무소주 이생기심의 존재론적 해석(신경 스님)이 실렸다.

보조사상연구원(원장 보경)은 학회지 〈보조사상〉제55집을 내놨다. ‘초기불교 내러티브’를 특집으로 한 제55집에는 △〈디빠왕사〉와 〈마하왕사〉 비교연구(김경래) △〈루빠와띠아바다나〉의 내러티브 연구(정덕 스님)가 게재됐다. 투고논문으로 △고성 옥천사 대웅전 석조불상 연구(최선일) △의적 〈무량수경술의기〉와 경흥의 〈무량수경연의술문찬〉 찬술의 선후문제에 대한 연구(한명숙) △한암을 통해 본 한국 근대불교에서 지눌의 위상이 수록됐다.

동국대 종학연구소(소장 정도)는 학회지 〈종학연구〉 제2집을 발간했다. △간화선 수행의 현황과 제언(금강 스님) △한국의 사마타와 위빠사나 수행의 현황(김재성) △한국에서의 티베트 불교 마음 수행에 대한 일고(조일문) △명상의 의학적 적용(이강욱) 등이 실렸다.

동국대 전자불전문화콘텐츠연구소(소장 김광식)는 ‘근대불교 공간의 역사성’을 특집으로 〈전자불전〉제21집을 발간했다. 특집논문으로는 △심우장의 어제와 오늘(김광식) △조계사의 창건 과정과 종단 건설(김성연) △천태종 총본산 구인사 창건과 그 의미(황상준) △동본원사 부산별원 그리고 대각사(재점숙)가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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