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리 요양병원 및 경로당 방문

부산 사하구 약수사가 새해를 맞아 지역 요양병원과 감천 경로당 4곳을 방문했다. 약수사 주지 혜우 스님은 "효를 실천해 밝은 사회가 되길 바라며 새해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 사하구 약수사가 지역 요양병원과 경로당을 방문하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약수사(주지 혜우)25일 한우리요양병원을 방문하고 새해 인사 및 간식을 전달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혜우 스님과 불자들은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제로 소독 후 병원 안으로 향했으며, 중국사람 접촉 및 해외 방문 등이 없었던 불자로만 방문자를 구성해 최소한의 인원만 참가하도록 했다.

약수사와 한우리 요양병원은 개원 당시부터 인연을 맺고 6년 간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약수사와 불자들은 매번 방문마다 간식과 선물을 마련해 전달하고 있으며 올해는 병원 관계자 및 보호자, 환자를 위한 간식 200인분을 마련했다.

이에 앞서 23일 약수사는 지역 감천 경로당 4곳을 방문하고 어르신들에게 새해 인사를 올렸다. 아울러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간식 및 풍물놀이도 제공했다.

약수사 혜우 스님은 효 실천은 어려운 것이 아니다자주 뵙고 인사 올리며 작은 성의라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부처님의 가르침인 효를 실천하고 따뜻하고 행복한 사회를 기원한다. 어르신들이 한 해 동안 행복하고 건강하시길 기도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우리요양병원을 방문해 새해 인사를 올리고 있는 혜우 스님과 불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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