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원장 원행 스님 “호국정신 선양에 관심” 당부

전국 군불자를 대표하는 각군 불자 장성들과 군종교구 스님들이 조계종 총무원을 찾아 군불교 진흥을 발원했다.

조계종 군종특별교구, 국군불교총신도회는 2월 3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예방하고 활발한 군포교 등 군불교 발전을 위한 원력을 모을 것임을 다짐했다.

이날 예방 자리에는 군종특별교구장 선묵 스님을 비롯해 국군불교총신도회 고문 최현국 공군 중장, 박정이 국군예비역불자연합회장, 최차규 국군예비역불자연합회 고문(전 공군참모총장), 이경구 국군불교총신도회 사무총장 등 10여 명의 전현직 장성들이 함께 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이 최현국 군불총 고문에게 당부의 말을 전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원행 스님은 먼저 자신의 저서 <백곡 처능, 조선 불교 철폐에 맞서다>를 설명하며 호법정신과 호국정신을 선양하는데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스님은 “새해 부처님 가르침에 따라 열심히 정진하고 호국정신을 잇는 군불자가 되어달라”며 “특히 국난(國難)의 시기 목숨을 걸고 스님들이 나라를 구한 것에 대해 이를 반드시 후세에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현국 군불총 고문은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며 부처님 가르침에 따라 부처님 가르침을 널리 전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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