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불교대학(학장 덕림스님)이 29기 졸업식과 신도품수식을 봉행했다.

익산지역 유일한 신도전문 교육기관인 이리불교대학은 1월 19일 익산 관음사 3층 법당에서 신도 품계 품수식과 졸업식을 봉행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덕림스님과 송동기 부학장, 김용수 포교사단 전북지역단장, 이택회 신도회장, 오창록 능인회장, 가릉빈가 합창단, 졸업생 가족 및 동문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졸업식에서 12명의 불자들이 1년 과정의 정규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졸업장과 ‘부동’의 신도품계를 수지했다.

졸업생들에 대한 시상에서 명제혁 불자가 조계종 포교원장상을 수상했다.

덕림스님은 “불교대학을 통해 배우고 익힌 부처님의 가르침을 세상에 나가 펼치기 바란다” 며 “부처님의 가르침으로 지혜의 눈을 뜨고 원력을 발휘하는 불자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리 불교대학은 지난 1991년 설립된 이후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68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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