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불련총동문회, 1월 18일 영화사 하례서...시혜불망비 전달

조계종 원로의원 월주 스님이 1월 18일 영화사서 진행된 대불련과 대불련총동문회 하례서 대불련발전기금 1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조계종 원로의원 월주 스님이 청년포교를 위한 기금을 쾌척했다. 대불련총동문회(회장 백효흠)는 1월 18일 영화사에서 조계종 원로의원 월주 스님을 찾아 신년하례를 올리고 시혜불망비(施惠不忘碑)를 전달했다.

이날 자리에는 김윤권 초대 대불련 총동문회장, 한양수 고문, 백효흠 회장, 홍경희 차기회장, 윤정은 대불련 58년차 회장, 최승태 대학전법지원단장, 김원우 홍보위원장, 김중호 대불련 대회협력지도위원 등이 참석했다.

월주 스님은 이들의 하례에 “저출산 때문에 출가자가 줄고 있어 걱정이 많다. 이런 때 일수록 포교가 중요하다. 새로운 사명감과 철학을 가지고 대불련과 대불련총동문회 운영을 잘 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스님은 이어 “인재양성이 중요하다. 총동문회 홍경희 회장 취임 기념으로 대불련육성기금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평소 대학생 포교에 진력한 월주 스님에게 감사를 표하는 시혜불망비(施惠不忘碑)를 백효흠 대불련총동문회장이 전달하고 있다.

백효흠 회장은 “월주 스님께서는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에 깊은 관심을 갖고 대불련 불자를 지도하시며 후학양성에 크게 기여하셨다. 또 다양한 교육및 후원금 기탁등을 통해 젊은 불자 육성에 크게 힘써주셨다”며 “월주 스님께서 대불련과 총동문회에 베풀어주신 은혜는 필설로 다할 수 없다”고 말했다.

자리에서는 월주 스님이 1호로 지원한 대불련육성기금 전달식과 함께 대불련총동문회 창립 52주년을 맞아 제작한 감사패인 '시혜불망비’(施惠不忘碑)' 전달식도 열렸다.

김윤권 총동문회 초대회장은 “백효흠 회장이 전국 17개 지부를 결속시키고, 전법지원단을 만들어 각 대학 동아리방 리모델링 사업을 해서 좋은 성과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불련총동문회는 100만원을 지구촌공생회에 기부한 뒤 최승태 대학전법지원단장이 대불련 현황에 대해 보고 했다. 윤정은 대불련 58년차 회장은 스님에게 양갱이를 공양올리고 새해 포교방안을 담은 문서를 월주 스님에게 전달했다.

한편 대불련육성기금은 지난해 여름 선운사 주지 경우 스님이 후원한 500만 원 등을 합해 회원들의 십시일반 모연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기금을 바탕으로 대불련은 올해까지 7개 대학 동아리방 리모델링 사업 기반을 조성했으며, 대불련 불담기자단이 만들어 전국 각 대학 캠퍼스에 학기 초 배포하는 캠퍼스 108신문을 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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