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제23교구본사 제주 관음사 주지후보에 현 주지 허운 스님이 단독 입후보했다.

제주 관음사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월 11일 마감한 차기 주지후보 접수결과 허운 스님이 단독 입후보해 산중총회법에 따라 사실상 당선됐다. 차기 주지후보 선출 산중총회는 1월 21일 열린다. 자격심사는 17일.

허운 스님은 현문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88년 범어사서 자운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95년 일타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사무국장, 송광사 일산분원 정혜사 주지, 총무원장 신도시포교종책특별보좌관 등을 역임하고, 2016년 3월부터 제주 관음사 주지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