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4~27일 상명대 앞 세첸명상센터서

티베트 불교의 전통명상과 현대화된 명상을 전하고 있는 세첸코리아(대표 용수)가 설 명절을 맞아 연휴 기간 명상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월 24일부터 1월 27일 서울 상명대 인근 세첸명상센터서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오전 10시 명상과 기도를 시작으로 108배, 법문, 만트라, 자비명상, 마음나누기 및 질의응답 등으로 이어진다.

참가비는 하루 3만원으로 회원 2만원, 스님은 자율보시다. 따로 신청 필요없이 입금 후 자동 신청된다.

이번 명상을 지도하는 세첸코리아 용수 스님은 미국에서 모르몬교인으로 살던 중 유타대에서 달라이라마 강연을 듣고 출가했다. 스님은 남프랑스 티베트 사찰에서 4년간 무문관 수행 후 2007년부터 한국에서 세첸코리아를 설립해 티베트 불교의 다양한 명상과 수행법을 대중들에게 전하고 있다.

용수 스님은 “새해부터 수행으로 한해를 열어가길 바라는 마음에서 설연휴 명상 프로그램을 개최하게 됐다”며 “우리에게 주어진 것으로 최선을 다 하고, 더 기대하지 말고 더 적게도 하지 말자”고 법문했다. (010)2020-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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