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종 양주 청련사 상진 스님이 구랍 25일 청련사 대중 스님 14명 전원 참석해 열린 연말산중총회에서 제29세 주지에 당선됐다. 대중스님들은 현재 청련사에서 진행 중인 대작불사의 중요성 등을 감안해 상진 스님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상진 스님은 1991년 선암사에서 철화 스님을 은사로 득도했다. 같은 해 덕암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2011년 태고종 종정 스님에게 구족계를 품수했다. 동방불교대학 학생과장을 비롯해 한국불교법사대학·보우승가대학·동방대학원대학 의식반 교수, 동방불교대학 교학처장 등을 역임했다.

태고종 총무원 문화부장, 교무부장, 중앙종회의원, 청련사 이사장, 양주불교사암연합회장, 양주경찰서 경승실장으로도 활동하며 종무와 포교활동에도 앞장섰다.

저작권자 © 현대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