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는 이웃과 함께하는 것
‘성도’는 이웃과 함께하는 것
  • 현대불교
  • 승인 2020.01.0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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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수행은 번뇌를 떨쳐내고 고통의 굴레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부처님이 보리수 나무 아래서 이런 굴레에 벗어나 성도한 날을 우리는 성도절이라 한다.

양력 12, 음력 128일은 불자들이 부처님이 닦은 수행을 본받아 용맹정진하는 성도절이다. 성도절의 진정한 의미는 부처님이 깨닫기 위해 행한, 그리고 깨달은 다음 행한 실천과 이에 대한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는 것이다. 성도절을 단순히 기도로 일관하는 기복적 행태에서는 이러한 성도절의 본 뜻을 깨칠 수 없다.

부처님께서는 오직 이번 삶 동안 마땅히 모든 중생을 제도하리라고 하셨다. 그리고 직접 평생을 인도 전역에서 중생교화에 임했다. 성도란 바로 깨달음의 증득이며 대중의 삶 속에서 이들의 고통을 함께 극복해 나가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그렇기 위해서 우리는 성도절을 맞아 바로 우리 이웃을 향한 자비심을 발현해야 한다. 이웃을 향한 보살도를 실천할 때 성도의 참다운 의미가 구현되는 것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현재 성도절에는 이러한 전법과 보살행의 모습은 적다. 각종 공양과 기도로 점철되어 있다.

부처님이 깨달으신 연기적 세계관에서 보면 나는 내가 아니요, 둘도 아닌 불이(不二). 오늘과 같이 계급간의 갈등과 대립, 세대 간 또는 계층 간의 반목을 극복하는 해결책이 바로 부처님 가르침 속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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