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선운사가 기해년 한해를 마무리하는 송년음악회를 개최했다.

12월 27일 최근 준공된 선운교육문화센터 컨벤션 홀에서 열린 송년음악회는 주지 경우스님, 고창불교회관 관장 법만스님, 고창군종합사회복지관장 대원스님, 문수사 주지 태효스님, 내소사 주지 진성스님을 비롯한 본말사 스님들과 고창군의회 조규철 의장, 선운사 관음회 박정숙 회장을 비롯한 불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국악과 클래식으로 떠나는 세계여행’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음악회는 삼도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아트 앙상블 별무리와 서승연의 민요 메들리, 스프라노 강수정 등의 보컬과 실내악곡, 피아노트리오와 소프라노, 이탈리아 피아노 트리오, 아르헨티나 피아노 트리오, 미국 소프라노, 보컬 실내악곡, 피리 공연이 이어졌다.

선운사 주지 경우스님은 “고창교육문화회관이 문을 연지 얼마되지않아 여러 가지 미흡한 부분이 많이 있다” 며 “새해에는 모든 불자님들의 가정에 만복이 깃들기 바라며 복많이 짖는 새해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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