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에서 수행을 중심으로 포교활성화를 일으키는 참불선원(선원장 각산)이 한 해를 마무리하며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을 강남구에 전달했다. 참불선원은 지난해에도 강남구청에 50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한 바 있다.

각산 스님은 1226일 초하루법회를 맞아 수행을 통한 도심포교 역할을 모색해온 참불선원이 내년이면 개원 7주년이다. 부처님 가르침을 올곧게 실천하는 길은 수행에 있다는 확신 아래 묵묵히 강남에서 노력해왔다지나온 역사에 안주하지 않고 지역사회와 더불어 수행불교의 확산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법회에서 참불선원 서울 신도회(신도회장 선상신)는 정순균 강남구청장에게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하고, 소외된 이웃을 돕는 지역사회 기여에 적극 나설 것을 다짐했다.

성금을 전달받은 정순균 구청장은 참불선원이 그동안 강남구에서 명상을 통해 구민은 물론 국내를 대표하는 명상의 중심센터 역할을 해왔다이번 성금은 강남구가 추진하는 복지정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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