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 고찰 장안사가 주지 고불식을 봉행했다. 새롭게 취임한 주지 무관 스님은 신도 활성화를 위해 노력 할 것을 밝혔다.

장안사(주지 무관)는 12월 26일 경내 설법전에서 고불식을 봉행했다.

고불식은 △삼귀의 △반야심경 △고불문 △청법가 △법문 △꽃다발 전달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으며 주지 무관 스님을 비롯해 신도 150여명이 동참했다.

주지 무관 스님은 무엇보다 포교 활동을 강조하며 “신도 활성화를 위해 일요법회를 새롭게 열고 신행 생활을 잘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주지 무관 스님은 1985년 8월 인각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87년 범어사에서 고암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수지했다. 1989년 범어사 강원 대교과를 졸업 후 1990년 범어사에서 자운 스님을 계사로 비구계를 수지했다. 범어사 강원에서 사집과 중강을 지내고 마곡사에서 수선안거 이래 제방선원에서 11안거를 성만했다. 범어사에서 포교국장, 재무국장을 역임했으며 동국대학교 인도철학과를 졸업하고 부산대학교 철학과 석사과정을 졸업,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2010년~2019년 현재까지 조계종 중앙종회에서 4선 의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한불교조계종 중앙 종회 사회분과위원장, 대한불교조계종 환경위원장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