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1000장 및 겨울 이불 24개

지금 이곳이 저희들의 복밭입니다

차가운 바람이 부는 골목에 연이어 줄을 선 포교사들이 연탄을 나르기 시작했다. 바람은 차가워도 따뜻한 세상 만들기에 앞장선 포교사들의 함박웃음이 열악했던 길목을 채우고 곳곳에 따뜻한 온기로 바꾸었다.

조계종 포교사단 부산지역단이 추운 겨울 연탄나눔으로 자비 나눔을 실천하고 온정을 전달했다.

조계종 포교사단 부산지역단(단장 정분남·이하 부산 포교사단)1221일 부산 개금3동 철로변 마을에서 자비의 연탄나눔을 진행했다. 이 행사에는 개금종합사회복지관이 함께 동참했다.

부산 포교사단은 개금 철로변 마을에 위치한 20세대에 연탄 1000장을 직접 전달했으며 아울러 겨울용 이불 24개를 함께 지원했다.

이 자리에는 정분남 부산포교사단 단장을 비롯해 포교사 200여명과 류강렬 개금복지관 관장 및 직원들이 동참했다.

정분단 단장은 이웃에게 따듯한 온정을 나누기 위해 행사에 동참해준 여러분들께 감사한다이곳은 저희에겐 복밭이다. 복을 지을 수 있는 장소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포교사단은 100일 동안 금강경 독송 수행을 진행하고, 기도동참금을 십시일반 모아 무료급식소에 백미 20kg 30개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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