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불교연합회가 이웃돕기 일일찻집을 진행하고 장학금을 전달했다.

사상구불교연합회(회장 성문)는 12월 23일 사상르네상스호텔 5층에서 ‘2019년 장학금 수여식 및 청소년 장학금 마련을 위한 일일찻집’을 개최했다.

사상구불교연합회는 매년 지역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마련을 위해 일일찻집을 열고 사부대중이 함께 나눔으로 한해를 회향하도록 돕고 있다.

청소년 장학금은 총 900만원으로 지역 청소년 30명에게 각 30만원씩 전달됐으며 200만원 상당의 김 세트를 사상구청에 전달, 어려운 이웃에게 회향했다.

일일찻집에는 사상구불교연합회 고문 청강 스님, 성비 스님, 회장 성문 스님, 부회장 성림 스님과 심인택 사상구불교연합회 자문위원장, 김대근 사상구청장 등 500여 명이 동참했다.

회장 성문 스님은 “따뜻한 차 한잔에 온정을 담아 전달해주신 성금을 학생들에게 회향했다.”며 “오늘 함께 나눈 차 한잔이 작아 보이지만 티끌이 모여 큰 태산을 이룬다. 오늘 일일찻집에서 차 한 잔을 마시고 나눔에 동참해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사상구불교연합회는 매년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해외 구호 사업 및 군포교 등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