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여 시민 위해, 문화 체험과 공연도 이어져

천태종 삼광사가 다문화인과 함께하는 팥죽 나눔을 진행하며 시민들에겐 다채로운 체험 기회와 문화공연을 선사했다.

천태종 부산 삼광사(주지 세운)1222일 동지를 맞아 다문화인들과 함께하는 팥죽 나눔을 부산 서면 영광도서 앞 광장에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삼광사는 팥죽 나눔을 위해 행사 전날인 21일부터 새알을 빚고 팥죽을 마련했다.

행사에는 서은숙 부산진구청장을 비롯해 다문화인 소속 외국인, 부산금강불교대학 총동문회, 나눔광장 회원, 봉사자, 복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동참해 3,000여 명의 시민에게 팥죽을 전달했다.

아울러 체험부스는 소원지 쓰기, 연 만들기, 연등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이 진행됐으며 문화공연도 함께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한편, 삼광사는 동지를 맞아 15000여 명의 부산시민과 신도들에게 동지 팥죽을 제공했으며, 매년 다문화가족들과 함께 시민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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