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자원봉사센터와 업무협약
향후 2년간 봉사활동 후원키로

진안 쌍봉사(주지 보경스님)가 진안군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지역어르신들을 초청해 ‘제2회 진안군 어르신 섬김봉사잔치’를 개최했다.

12월 23일 진안문화원 마이홀에서 열린 이날 어르신 섬김봉사잔치에는 진안군 관내 복지사각지애에서 생활하는 어르신100여분을 초청해 흥겨운 문화공연과 점심식사, 푸짐한 선물전달과 함께 자원봉사자들과 어울리는 시간을 가졌다.

자원봉사자들의 난타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지역 가수들의 트로트음악 공연과 청소년 댄스 동아리 공연등으로 어르신들을 즐겁게 했다.

특히 이날 진안 쌍봉사와 진안군 자원봉사센터와 업무협약식을 갖고 향후 2년간 어르신 섬김봉사잔치에 대한 후원을 약정했다. 또 쌍봉사는 지역 자원봉사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찾아가는 마을밥상’ ‘사랑의 백미나눔’ ‘사랑의 집 신축후원’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등을 지속적으로 후원할 예정이다.

쌍봉사 주지 보경스님은 “쌍봉사 섬김봉사단과 함께 지역을 위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자원봉사 센터 등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봉사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 며 “오늘 어르신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끼고 어르신들이 항상 건강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쌍봉사 섬김봉사단(단장 양행금)과 진안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들은 곱게 한복을 차려입고 어르신들에게 큰 절을 올리고 새해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진안 쌍봉사와 진안군 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를 후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진안 쌍봉사 주지 보경스님이 인삿말을 하고 있다.
진안 쌍봉사 섬김봉사단과 진안군 자원봉사센터 봉사자들이 어르신들께 큰 절을 올리며 새해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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