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불교대학 총동문회(회장 안준아)가 동문의 밤을 개최했다.

12월 21일 전주웨딩팰리스 연회장에서 열린 동문의 밤은 화엄불교대학 학장 성우스님, 금선암 주지 덕산스님, 전북불교회관 총무국장 우일스님, 전북불교신도회 김영석부회장, 하유호 전북불교회관 108순례단장을 비롯한 1기~30기에 이르는 동문들과 재학생 150여명이 참석했다.

동문회기 입장에 이어 삼귀의 동문회 활동 동영상, 법어, 축사의 순으로 진행된 1부 기념식에 이어 1부 축하공연과 레크레이션, 촛불기원의 순으로 진행됐다.

성우스님은 법어를 통해 “산속의 도둑은 잡을 수 있지만 마음 속의 도둑은 잡기 어렵다”며 “새해에는 마음의 도둑을 다스리고 마음속에 항상 불보살을 모시고 살아가 달라”고 당부했다.

안준아 회장은 “한해동안 동문들이 보여준 봉사와 정진은 큰 감동이었고 행복이었다”고 회고하고 “새해에는 사랑과 기쁨이 함께하는 희망을 갖고 정진하는 한해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올 한해 모범적인 신행활동을 보여준 백창흠, 한종석동문이 올해의 동문인 상을 수상했으며 2부 순서에서는 각 기수별 장기자랑과 푸짐한 경품 추첨을 이어가며 함께 저물어 가는 한해를 마무리했다.

법문을 하고 있는 화엄불교대학 학장 성우스님
안준아 회장으로부터 올해의 동문상을 수상하고 있는 백창흠 동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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