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불교교육대학 외 불교 봉사 단체 뜻 모아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불교계 자비의 손길이 차가운 겨울을 녹이고 있다.

부산불교교육대학과 자비나눔실천 승가단체인 화엄승가회 그리고 하람라이온스클럽이 자비의 연탄으로 훈훈하고 살기 좋은 부산 만들기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부산불교교육대학(학장 범혜)과 화엄승가회(회장 자인), 하람라이온스클럽(회장 천유솜) 1215일 동구 범일5동 수남경로당 매축지마을 주민에게 연탄 1만장을 전달했다.

부산불교교육대학 학장 범혜 스님은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행사에 참석해주신 사부대중들께 먼저 감사드린다오늘 우리가 나누는 연탄 1만장이 훈훈한 불씨가 되어 부산 동구를나아가 부산시 전체로 번져서 살기 좋은 부산,불국정토 부산이 건설되도록 하자며 인사했다.

화엄승가회 회장 자인 스님은작은 것을 하나씩 심어가고 실천해나갈 때 자비의 복 밭이 자라 난다우리보다 조금 덜 가진 분들을 위해 마음과 뜻을 나누는 것이 불교의 자비사상이니 그러한 마음으로 공부하시길 바란다며 격려했다.

하람라이온스클럽 천유솜 단장은여러분들은 부처님 자비를 실천하는 참 불자들이시다이런 뜻 깊은 행사에 여러분들과 함께하게 되어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연탄 나눔행사은 2017 11월 화엄승가회 회장 자인 스님의 제안으로 시작했으며 부산시내에 있는 680여 연탄사용 가구 중 180여 가구가 집중된 동구 지역을 찾아 연탄을 전달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화엄승가회 스님들과 부산불교대학 학생, 최형욱 동구청장, 이은숙 자성대 노인복지관 단장, 김선경 동구의회 의원 및 하람라이온스클럽 회원 등 사부대중 300여명이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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