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의 대상 반려식물이 주는 위로
공감의 대상 반려식물이 주는 위로
  • 박재완 기자
  • 승인 2019.12.14 1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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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노인복지센터 ‘초록으로~’展
12월 20일까지 탑골미술관

서울노인복지센터(관장 희유)는 12월 20일까지 탑골미술관에서 반려식물과 함께하는 특별한 전시 ‘초록으로 물들다 나도 당신도’를 개최한다.

2019 서울농부 회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각기 다른 삶을 살아온 어르신 25명이 지난 2개월간 함께한 반려식물과 반려식물을 기르며 쓴 글들을 선보인다.

서울노인복지센터는 도시농업공동체 활성화 기관으로 지난 10월부터 2019 서울농부회원 지원사업 ‘서울선배시민, 반려식물과 함께 춤을’을 진행해왔다.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반려식물에 대한 이해와 공감글쓰기 강연을 통해 기르고 관리하는 대상이었던 식물을, 공감의 대상으로서의 식물인 ‘반려식물’로 의미를 전환했다. 또한 큰 화분에 갖가지 식물과 소품을 활용해 각자가 꿈꿔오던 정원을 ‘미니 정원’으로 구현했다. 어르신들은 “얘들이 손짓을 하는 것 같기도 하고, 나도 거기에 화답해서 뭐라고 화답해주고 싶은 마음이 생기더라고요. 매일 들여다보고 만져가면서 돌보다보니 가족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심는 것부터 시작해서 잘 기르는 법을 배우고 정성을 들여 키우니 애틋한 정이 생겼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전시는 미니정원, 반려식물, 공감일기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반려식물이 가진 긍정적 효과와 의미를 전할 뿐 아니라 식물을 활용해 실내를 자연친화적 공간으로 구현하는 방식을 엿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서울노인복지센터 관장 희유 스님은 “무언가에 관심을 갖는 군간 애정과 공감이 형성되고, 그런 존재 자체가 일상을 특별하게 만들기도 한다”며 “어르신이 직접 가꾼 반려식물과 이를 바라보며 작성한 공감일기를 통해 그 특별함을 엿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갖가지 식물과 소품을 활용해 각자가 꿈꿔오던 정원을 ‘미니 정원’으로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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