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불교연합회 김장 행사로
불교복지시설에 2,000㎏ 전달

전주불교연합회가 불교계 지역 복지기관을 위해 ‘자비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전주불교연합회(공동대표 덕산, 금선암 주지)는 12월 9일 전북생명평화센터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자비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통해 2,000㎏의 김장을 담가 불교계 복지기관과 아동센터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전주불교연합회 소속 금선암 주지 덕산 스님, 전북불교네트워크 오종근 공동대표, 안준아 전북불교룸비니산악회장, 유지원 자연음식문화원장, 전북불교대학 최을순 합창단장을 비롯해 금선암, 전북불교룸비산악회, 전북불교대학, 전북불교네트워크, 대불련전북지부, 대불련총동문회 전북지부, 자비공덕회 회원 30여 명이 함께했다.

금선암 등 지역사찰과 회원단체, 시민들이 십시일반 후원으로 마련된 자비의 김장김치는 송광 정심원, 금산백련마을, 전주서원노인복지센터, 전북생명평화밥상, 전주아동센터 등에 전달됐다.

전주불교연합회 공동대표 덕산 스님은 “전주불교연합회는 창립취지에 맞춰 지역불교 발전과 소외된 이웃을 위해 회원들의 힘을 합쳐 정진하고 있다”면서 “어려운 상황에도 많은 단체와 회원 여러분들의 후원으로 김장 나눔을 실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생명평화밥상 이승한 국장은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도 매년 김장김치를 전달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정성껏 담은 김치로 어르신들에게 맛있는 점심을 제공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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