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이웃에 연탄 5,000장 전달

군산사암연합회 스님들과 군산불교자원봉사단 불자들이 연탄을 나르고 있다.

 군산사암연합회(회장 도연스님. 상주사 주지)가 연탄으로 겨울난방을 해결하는 홀몸어르신과 저소득계층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자비의 연탄 나눔행사를 가졌다.

 군산사암연합회장 도연스님을 비롯한 스님들과 군산자원봉사연합회 불자들은 12월 8일 군산시 선양동 신종복씨 등 고지대 거주하는 저소득층 17가구에 자비의 연탄 5,000장을 전달했다.

 년말을 앞두고 열린 이번 자비의 연탄 나눔행사에는 군산사암연합회 도연스님, 수도암 주지 무진스님, 보천사 주지 의종스님, 성흥사 주지 보위스님, 군산 공군부대 호국 군성사 혜준법사 등 스님들과 공군부대 호국 군성사 불자장병, 군산불교자원봉사자 불자 등 50여명이 동참했다.

 도연 스님은 “우리주변에 어려운 우리 이웃들이 많이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 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용기와 희망을 가지고 추위를 이겨냈으면 하는 마음에 연탄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연탄나눔 봉사활동에 동참한 군산불교자원봉사단 불자들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이 되기 바란다”며 “부처님의 자비정신을 실천하는 불자가 되겠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군산사암연합회는 종교간 소통과 화합을 위해 군산 4대종교인 평화합창제를 주관하고 지역불교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라면을 전달하고 있는 군산불교사암연합회장 도연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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