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가야본성-칼(劒)과 현絃’ 등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은 매주 수요일 야간개장 시간(21:00까지)에 큐레이터의 상세한 전시품 해설과 관람객과의 질의응답으로 구성된 참여형 프로그램“큐레이터와의 대화”를 운영한다.

매주 수요일(18:00~18:30 / 19:00~19:30) 열리는 큐레이터와의 대화에서는 특별전 ‘가야본성-칼과 현(12.3~2020.3.1)’의 전시 설명회가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말 탄 사람 모양 토기’, ‘로만글라스와 용’, ‘봉황이 새겨진 칼’ 등을 비롯하여 국내외 가야의 주요 문화재 1,000여 점을 선보인다. 주변 세계와의 교역을 통해 성장한 고대 국가의 면모를 살펴보고, 근래 발굴 성과를 토대로 새롭게 복원한 가야의 얼굴을 확인할 수 있는 전시다.

상설전시관에서는‘유리 문화재의 보존(12.4.)’, ‘함평 초포리 유적으로 본 초기철기시대(12.11.)’, ‘벽에 그린 세계(12.18.)’ 등 다양한 시대와 장르의 전시품에 대한 설명을 자유롭게 선택하여 들을 수 있다.

관람객과 박물관의 소통 공간이기도 한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별도의 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체(20명 이상)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사전에 예약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02)2077-9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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