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술사硏, 12월14일 국박서

중국 수교 전인 1989년 문명대, 조영록, 목정배 등은 조사단을 구성하고 35일 간 한국 최초 실크로드 조사를 떠났다. 이를 기념하기 위한 학술대회가 열린다.

한국미술사연구소(소장 문명대)1214일 오후 1시 국립중앙박물관 교육관 제1강의실에서 실크로드 학술조사 30주년을 기념해 골굴석굴과 실크로드 석굴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학술대회는 문명대 한국미술사연구소장(동국대 명예교수)석굴 문화 교류 연구 의의와 골굴석굴과 돈황 285굴의 석굴기조 강연으로 시작을 알린다.

주제 발표로는 손영문 문화재청 상임전문위원의 병령사석굴과 골굴석굴’, 고승희 중앙승가대 교수의 베제크릭석굴과 골굴석굴’, 심주완 조계종 불교중앙박물관 행정관의 키질석굴과 골굴석굴’, 한동수 한양대 교수의 돈황석굴의 전실 건출과 골굴석굴의 전실 건축등이 발표된다.

또한 이동식 KBS 문화국장, 정병종 금강대 총장이 1·2차 실크로드 조사 당시의 회고담을 발표하며, 장혜경 불교중앙박물관 학예관이 실크로드 조사 30주년을 맞아 올해 떠난 조사에서 대해서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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