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회의, 대종사 특별전형 심의 건 만장일치 가결

조계종 원로회의 제63차 회의.

수행과 지도력의 상징, 조계종 최고법계 대종사12명의 스님이 새롭게 이름을 올린다.

조계종 원로회의(의장 세민)125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대회의실서 제63차 회의를 열고, 대종사 특별전형 심의의 건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이에 따라 직할교구-법인·자광·동광 스님 월정사-청우·천진·혜거 스님 직지사-정우·정광 스님 해인사-보광·종성·선용 스님 고운사-문인 스님이 추후 대종사 법계를 품수할 예정이다.

법인 스님은 만공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46년 해인사서 포산 스님을 계사로 수계했다. 일본대동문화대학원 문학박사로 현재 천안 각원사 조실이다.

자광 스님은 경산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57년 조계사서 경산 스님을 계사로 수계했다. 군종특별교구장, 호계원장, 동국대 이사장, 법계위원을 역임하고 현재 원로회의 의원이다.

동광 스님은 청담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70년 도선사서 석주 스님을 은사로 수계했다. 도선사 주지, 13~14대 중앙종회의원을 역임하고 현재 법계위원이다.

청우 스님은 향봉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55년 백운사서 향봉 스님을 계사로 수계했다. 총무원 총무국장, 소청심사위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낙가사 주지다.

천진 스님은 대휘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57년 영구암서 동산 스님을 계사로 수계했다. 영축총림선원 유나와 통도사 율학승가대학원 운영위원을 역임했다.

혜거 스님은 탄허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61년 월정사서 범룡 스님을 계사로 수계했다. 조계종 포교연구위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금강선원 주지다.

정우 스님은 태주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60년 직지사서 철우 스님을 계사로 수계했다. 11~12대 중앙종회의원, 총무원 총무국장을 역임하고 현재 금강사 주지다.

정광 스님은 대월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61년 쌍계사서 대월 스님을 계사로 수계했다. 봉암사 태고선원 선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서운암 선덕이다.

보광 스님은 고암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49년 해인사서 자운 스님을 계사로 수계했다. 해인사승가대학 교수와 용탑선원장을 역임했다.

종성 스님은 지관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58년 해인사서 일타 스님을 계사로 수계했다. 8~9대 중앙종회의원, 해인총림선원 도감을 역임하고, 현재 해인사 홍제암 감원이다.

선용 스님은 도원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62년 해인사서 일타 스님을 계사로 수계했다. 11대 중앙종회의원과 초심호계위원, 총무원장 권한대행을 역임했다.

문인 스님은 도원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52년 해인사서 영산 스님을 계사로 수계했다. 8~10대 중앙종회의원, 고운사 주지, 총무원 총무부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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