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 스님…“장엄한 화엄의 세계 같은 화음”

울산 정토사 불자들이 아름다운 화음으로 부처님을 찬탄했다.

정토사(회주 덕진)는 121일 울주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4회 정토어울림합창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음악회는 정토합창단, 정토어울림혼성합창단, 행원합창단, 관현악단 등이 무대를 장식했으며 현악 3중주의 버터플라이 왈츠, 어울림합창단의 불교성악곡, 연꽃향기, 브라보 아코디언 앙상블 파리의 하늘아래 연주 등 다채로운 음악을 선사했다.

음악회에는 주지 증관 스님을 비롯해 사부대중300여명이 참석했다.

정토어울림문화합창단은 2014년 정토사 남성합창단 14명으로 창단해 2015년 제1회 정기연주회을 개최하고 그해 정토어울림합창단으로 합창단명을 바꾼 후 혼성합창단으로 꾸준하게 활동하고 있다. 정토어울림합창단은 남녀 직장인들이 일을 마치고 찬불가를 함께 익히며 부처님 가르침을 노래로 알리고 신행 활동을 하고 있는 합창단이다.

정토사 회주 덕진 스님은 꽃들은 하나하나 아름답지만 그 개성이 어우러져 장엄한 화엄의 세계를 만들 듯이 합창단의 화음이 연꽃송이 되어 묘음의 바다가 된다신심과 쉼 없는 정진의 노력으로 힘들고 지친 모두에게 복 된 소리 공양 올리심을 감사한다고 격려했다.

정토사 주지 증관 스님은 참석하신 정토사 가족 및 모든 분이 좋은 시간 되시고 음악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하나 되는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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