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안 스님…“사부대중과 함께 도량 운영”

창원 불모산 성주사가 신임 주지 법안 스님의 취임법회를 봉행했다.

성주사(회주 흥교)1127일 경내 설법전에서 신임주지 법안 스님 취임 진산식을 봉행했다.

초하루 법회와 함께 열린 주지 진산식은 간략하고 검소하게 치른다는 법안 스님의 의지에 따라 내빈 초청은 없었으며 사부대중 400여명이 동참했다.

법안 스님은 사부대중과 함께 운영하는 도량이 될 것이며 불자들의 성숙한 신행 생활을 위해 노력 할 것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천년고찰 성주사가 창원지역의 수사찰로써 역할과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법안 스님은 1980년 범어사에서 덕명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수지, 1982년 범어사에서 자운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조계종 총무원 총무국장과 서울 금선사 주지 및 중앙종회의원과 부의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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