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사찰들, 소외계층 고추장 후원

마이산 탑사 주지 진성스님(왼쪽)과 쌍봉사 주지 보경스님

진안지역의 사찰들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고추장 나눔행사에 동참했다.

진안 마이산 탑사(주지 진성스님), 쌍봉사(주지 보경스님), 고림사(성목스님)는 11월 23일 진안자원봉사센터 앞 마당에서 열린 진안홍삼고추장 대축제에 동참했다.

진안지역의 독거 어르신들과 저소득층 세대들을 후원하기 위해 열린 이번 홍삼고추장 대축제에는 마이산 탑사 주지 진성스님, 총무국장 정해스님, 쌍봉사 주지 보경스님, 고림사 주지 성목스님, 마이산 탑사 나누우리 봉사단, 쌍봉사 섬김봉사단, 고림사 봉사단원과 원불교, 천주교, 개신교 등 종교단체와 진안자원봉사센터 봉사단체들이 동참했다.

탑사, 쌍봉사, 고림사 자원봉사자들은 진안의 특산물인 홍삼고추장을 담아 관내 홀몸 어르신 가구와 저소득층 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고추장을 담고 있는 진성스님과 정해스님

진성스님은 “꾸준하게 진안지역의 4대종단을 비롯한 봉사자들과 함께 봉사활동에 동참해왔다” 며 “모두 어려운 시기에 추위에 고통받는 이웃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따뜻한 겨울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진성스님은 “추운 겨울을 앞두고 4대종단을 비롯한 봉사자들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고추장 나눔행사에 동참했다” 며 “홀몸 어르신들을 비롯한 어려운 이웃들이 용기를 가지고 추운 겨울을 이겨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쌍봉사 보경스님은 “홀몸 어르신들을 비롯한 어려운 이웃들이 용기를 가지고 추운 겨울을 이겨내기 바란다” 며 “작은 정성이지만 불자들이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청 강당에서 열린 13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에서는 쌍봉사 섬김봉사단의 임경화 불자가 진안군수상을, 탑사 나누우리봉사단의 김정숙 불자가 진안군자원봉사센터 이사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쌍봉사 섬김봉사단과 보경스님
고추장 나눔축제에 참가한 진안 고림사 불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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