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명 회원 가입, 초대회장에 박원희 법우

전주 혁신도시의 한국농수산대학교에 불교학생회가 창립됐다.

12명의 회원이 가입한 한국농수산대학교 불교학생회(회장 박원희)는 11월 25일 수현사에서 수현사 총무국장 응묵 스님, 전북불교회관 총무국장 우림 스님, 전북대 대불련 지도법사 동찬 스님, 이근재 전북불교신도회장, 김양원 전주부시장, 강성구 지도교수 등 각 신행단체장들과 대불련 총문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법회를 봉행했다.<사진>

박원희 초대회장은 “마음 농사와 실제 농사를 모두 성공적으로 지을 수 있는 불교학생회가 될 것을 약속한다”고 다짐하고 “첫 출발하는 불교학생회가 자리 잡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응묵 스님은 “대사회적으로 부처님 가르침을 전파하고 자비를 실천하는 모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근재 전북불교신도회장을 비롯한 각급 신행단체장들도 축사를 통해 “위축되어 가는 청년불교의 활성화를 위해 농수산대학교의 불교학생회 창립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북지역의 대불련은 전북대, 원광대, 군산대등 활발히 활동해왔으나 현재는 전북대 1곳만 남아있었다.

한국농수산대학교 불교학생회 초대회장에 선임된 박원희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축사를 하고 있는 수현사 총무국장 응묵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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