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이사회서 결정… 20표 중 19표 획득

이선재 BBS불교방송 신임사장이 선임 직후 밝게 웃고 있다.

BBS불교방송 신임사장에 이선재 KBS 보도본부장이 선임됐다. 임기는 4년.

BBS불교방송 이사회(이사장 종하)1129일 서울 마포 가든호텔 2층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이선재 후보를 불교방송 신임사장으로 선임했다. 이선재 후보는 20표 중 19표를 얻었다. 경쟁후보인 김종천 BBS불교방송 경영기획국장은 선상신 사장에 이어 내부인사로서 도전했지만 고배를 마셨다.

이선재 신임사장은 1958년생으로 성균관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에서 언론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6KBS 보도국 기자를 시작으로 정치외교부장, 워싱턴 특파원, 보도국장, 보도본부장, KBS미디어 대표이사 등 KBS 요직에서 활동했다.

이 같은 공로로 한국방우회 바른말 보도상(1993), 한국 참언론인 대상(2012), 자랑스런 한양언론인상(2016) 등을 수상했다. 서울대 언론정보대학원 산학협력교수,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시청자협의회 위원, 성균관대 언론정보대학원 강사, 청주대 신문방송학과 객원교수로도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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