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학술단체 연합으로 학술단체의 현황을 분석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불교학연구회와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 불교학연구회, 인도철학회, 한국불교학회, 한국선학회는 오는 12월 20일 오후 1시 동국대 혜화관 2층 고순청 세미나실에서 불교학술단체 연합 워크숍을 개최한다. 주요 학술단체들이 연합해 학술워크숍을 여는 것은 처음있는 일이서 눈길을 끈다.

‘한국 불교학술단체의 현황과 발전 방안’을 주제로 열리는 워크숍에서는 불교학술단체의 현황과 발전 방안을 짚는 발표들이 이뤄진다.

주요 발표로는 △불교관련 학회 현황 및 상호 발전방안(이병욱, 고려대) △불교학술지 편집 동일안 모색(차상엽, 금강대) △불교 국제학술지 정보 및 투고방법(조은수, 서울대) 등이다.

토론자로는 김희(울산대), 강형철(동국대), 고승학(금강대)가 나서며 발표 이후에는 권기현·김방룡·김성철·안성두·임승택 등이 참여한 총평 자리도 마련된다.

불교학연구회는 “불교학 연구를 주도하는 학회들이 참여해 그간의 연구 실태와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처음 마련됐다. 불교학에 관심 있는 불자들의 참여와 성원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