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종 경남교구 제17대 종무원장 환명 스님

태고종 경남교구 제17대 종무원장 환명 스님

태고종 경남교구 종도들의 숙원 사업인 종무원사 신축을 이뤄 터전을 잡고 후학양성 및 종무 행정 시스템을 확립해 발전에 이바지 하겠습니다

한국불교 태고종 경남교구 제17대 종무원장에 당선 된 환명 스님은 무엇보다 종무원사 건립과 교육 및 종무 행정 안정화로 발전 하는 경남교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천명했다.

태고종경남교구 직선제 첫 시행
숙원사업, 종무원사 신축 첫 삽
태고경남강원 특별관리 후학양성
종무행정 안정 및 포교 활성화

한국불교 태고종 경남교구는 112817대 종무원장 종책 발표 및 당선증 수여식을 마산 관음정사에서 개최했다.

태고종 경남교구선거관리위원회는 926일 교구지방총회에서 신설 제정한 경남교구선거관리위원회법 및 경남교구종무원장선거법에 의거해 직선제로 제17대 종무원장 선거를 추진했다. 1014일 후보등록을 마친 결과 현 종무원장 법성 스님과 전 종회의장 환명 스님이 등록했다. 이후 1021일 예비 후보였던 법성 스님이 사퇴해, 1029일 선거관리위원회 회의에서 선거법 제22조에 의거 단독후보인 환명 스님을 무투표 당선자로 공표하기로 의결했다.

환명 스님은 경남교구의 발전을 위해 사부대중 앞에서 종책 과제를 설명하며 경남교구 발전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환명 스님은 종무원사 신축을 중요과제로 꼽았다.

스님은 종무원사 건립은 종도들의 숙원사업이다. 종무원사는 공동의 과업이며 현재 경남 함안에 마련 된 종무원사 후보부지 진입로 문제를 해결 할 것이다고 말했다. 진입로 문제 해결을 위해 앞서 활동하고 노력한 스님들과 소통해 반드시 종무원사 신축을 알리는 첫 삽을 뜨도록 노력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제17대 종무원장 환명 스님(왼쪽)이 당선증을 받고 있다.

이어 환명 스님은 안으로는 후학양성과 종무행정 시스템 안정을 꾀할 것이라고 전했다.

스님은 저희 태고경남강원이 학생 수가 감소하고 있다위상을 올리고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 차별화 된 태고경남강원으로 꾸려 갈 것이다고 말했다. 스님은 덧붙여 그 첫걸음으로 법계고시 자동 응시 자격을 중앙종회를 통해 종법으로 규정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종무행정을 위한 시스템 확립도 환명 스님은 강조했다.

스님은 종법과 행정을 기본 원칙으로 하고 매뉴얼을 제시해 어느 누가 소임을 볼지라도 교구의 모든 종도들이 인정하고 예측할 수 있는 정형화 된 업무는 당연한 것이다이를 위해 모든 소임자들과 소통하고 임명과정이 투명하도록 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포교홍보사업직할 공찰의 관리에 대한 중요성도 언급됐다.

환명 스님은 종무원장은 모든 종도들과 소통하기 위해 사찰을 방문하고 소통하며 교구 내의 크고 작은 모든 일을 종무원 차원에서 널리 홍보하도록 할 거이다고 말했다. 이어 경남 종무원 직할 공찰의 관리권을 확실하게 확보해 삼보정재를 굳건히 지킬 것이다고 강조했다.

환명 스님은 1969년 구미 해운사에서 출가 후 동화사 및 직지사 말사에서 수행을 이어오다 성봉 스님과의 인연으로 태고종 종단으로 이적했다. 태고종 경남교구 부원장, 경남교구 종회의장, 태고종 총무원 초심원 부원장, 밀양불교사암연합회 상임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금오산 약수암 주지이며 무료급식과 범음 범패로 지역 포교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불교 태고종 경남교구는 11월 28일 ‘제17대 종무원장 종책 발표 및 당선증 수여식’을 마산 관음정사에서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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