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7일 초하루법회서 총무원장 원행 스님 법문

한국불교 중흥을 위한 백만원력결사에 서울 봉은사가 힘을 보탰다. 서울 봉은사(주지 원명)는 11월 27일 4개월간 발우저금통과 CMS 등으로 모은 백만원력결집 기금 3억여원을 종단에 전달했다.

신도회서 2억원 모연 눈길
사찰CMS 등 총 3억 전달

이날 초하루법회를 맞아 총무원장 원행 스님이 직접 봉은사를 찾아 법문하고 800여개의 발우저금통을 받기도 했다. 봉은사는 그동안 신도회, 교역직 스님과 종무원, 산하시설과 CMS 등을 통해 기금을 모아왔다. 특히 신도회는 2억원을 동참했다.

전달식에서는 800여 저금통이 유리탑 속에 담겨 장관을 이뤘다.

이날 원행 스님은 “백만원력결집은 불자들의 원력을 통해 한국불교의 가장 중요한 불사를 이루는 불사”라며 “불자 한명 한명의 정성이 담긴 만큼 소중히 불사에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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