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청소년문화의집 ‘아름드리’ 12월 준공

선지 스님과 배기철 청장이 위탁 협약서 서명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단법인 대한불교조계종 마하야나불교문화원(이사장 선지)1127일 대구 동구에 건립 중인 청소년문화의집 아름드리를 수탁했다. 아름드리는 동구 율하동 아파트 밀집지역에 자리하며, 12월 준공 예정이다.

시설 규모는 부지 1300에 연면적 2950로 지하1층 지상5층이다. 370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어 문화의집 규모로는 큰 편에 속한다. 내부에는 1층 청소년카페와 미디어체험실, 2층 영어학습실과 북카페, 3층 동아리 및 회의실, 4층 밴드·요리·댄스·체력단련실, 5층 대강당 등을 갖췄다.

동구청에서 진행된 위탁식에서 배기철 청장은 청소년문화의집이 청소년 정책사업 역할과 서비스 허브 등을 수행하도록 애정으로 운영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선지 스님은 그동안 법인의 청소년시설 운영경험을 토대로 청소년의 문화와 정서적인 아지트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아름드리는 이번 위탁에 따라 1211일부터 3년간 마하야나불교문화원이 운영한다. 손정아 관장을 비롯해 8명의 정규인력과 청소년활동 보조인력 8명 등 총 16명의 인력이 상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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