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교원 11월 26일 포교대상 수상자 발표

포교 전법 현장에서의 공로를 치하하는 조계종 포교대상에 우학 스님과 윤청광 한국출판문화진흥재단 이사장이 선정됐다.

조계종 포교원(원장 지홍)은 11월 26일 포교대상 심사위원회를 통해 제31회 포교대상 대상(종정상) 수상자로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회주 우학 스님과 윤청광 한국출판문화진흥재단 이사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우학 스님, 지역포교 40년 헌신
윤청광, 문화포교 활발한 활동
12월 3일 역사문화기념관서 시상식

우학 스님은 대구를 비롯한 영남지역 포교를 시작으로 1996년부터 국내외에 10여개 도량을 설립했다. 특히 한국불교 대관음사를 창건하고 도심포교와 불교 교육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사회복지법인 무일복지재단과 NGO BUD를 비롯해 의료법인 무일의료재단 등을 운영하며 불교의 사회적 기여도 지속적으로 전개했다. 학교법인 무일학원, 도서출판 좋은인연, 세계명상센터, 참좋은어린이집, 참좋은요양병원 등도 그 결과다.

윤청광 한국출판문화진흥재단 이사장은 1987년 불교신문 논설위원으로 다양한 저작활동 등을 이어온 작가다. 대표저작으로 <고승열전>, <불교를 알면 즐겁다>, <회색 고무신> 등이 있다.

미디어 분야에서도 활동을 이어 1989년 방송위원회 방송심의위원, 1990년 대한출판문화협회 상무이사 등을 맡아 활동을 했으며, BBS불교방송 개국특집 라디오 드라마 고승열전에 이어 최근 애니메이션 고승열전 제작 등 뮤니디어 포교활동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번 대상 선정 외에 각 분야의 다양한 원력가들에게도 상이 수여됐다. 포교대상 공로상(총무원장상)에는 서산 서광사 주지 도신스님, 서울 석불사 주지 경륜스님, 전완중 제12교구신도회장, 주윤식 제8교구신도회장, 송정숙 불자가 이름을 올렸다.

원력상(포교원장상)에는 통도사승가대학장 인해 스님, 서울 진관사 총무국장 법해 스님, 남창현 한국세무사불자회장, 김영주 제16교구신도회 사무국장, 신기열 범어사금정불교대학 총동문회장, 조계사 불교대학이 각각 선정됐다.

한편 포교대상 시상식은 12월 3일 오후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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