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청소년 초청 한국전통문화체험

2019년 한국 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를 기념하고 성공을 기원하며 부산불교가 다문화 가정을 위한 한국전통문화체험을 진행했다.

부산광역시불교연합회(회장 경선)1122일 범어사 경내에서 아시아공동체학교(교장 박효석) 학생을 초청하고 다문화가정 청소년 초청 한국전통문화체험을 진행했다.

부산불교연합회는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이주노동자, 다문화가정, 유학생 등이 2019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사회의 일원으로서 화합하고 서로가 공동체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특별히 마련했다.

전통문화 체험 행사는 전통등 만들기 발우공양 사찰탐방 다도체험 등으로 구성됐으며, 학생들은 팔각전통등을 만들어 자신의 소원소망과 2019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성공 그리고 상호간의 번영과 평화를 기원하며 부처님 전에 헌등(獻燈)하며 마무리 했다.

부산불교연합회 사무총장 정산 스님은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인 불교문화를 부산을 대표하는 범어사에서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에게 체험하도록 도왔다한국 전통문화 체험행사를 진행하여 미래세대인 학생들에게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의 중요성을 인지하도록 돕고 한국의 문화를 접함으로서 미래의 상호 우호와 협력증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는 한-아세안 대화관계수립 30주년을 기념하여 1125-26, 부산에서 개최됐다. 아울러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 또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연이어 27일에 개최된다. 이번 정상회의는 각종 부대행사를 포함하여 양측 국민과 기업인 등 약 1만여명이 참여하는 현 정부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의 다자회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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